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년~322년, Aristoteles)

플라톤과 함께 그리스 최고의 사상가로 꼽히는 인물로 서양지성사의 방향과 내용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그가 세운 철학과 과학의 체계는 여러 세기 동안 중세 그리스도교 사상과 스콜라주의 사상을 뒷받침했다. 17세기말까지 서양 문화는 아리스토텔레스주의였으며 수백 년에 걸친 과학혁명 뒤에도 아리스토텔레스주의는 서양사상에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연구한 지식 분야는 물리학, 정치학, 윤리학, 수사학 등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큰 업적은 형식논리학과 동물학 분야의 연구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동물학은 이제 낡은 것이 되었지만, 19세기까지는 관찰과 이론 면에서 그의 연구를 넘어선 사람이 없었다. 그의 삼단논법론은 이제 형식논리학의 작은 부분일 뿐이지만, 그의 윤리학, 정치학, 형이상학, 과학철학 등은 현대 철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의되고 있다.

○ 유머는 진지함을 따져볼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농담이 가미되지 않은 주제는 수상쩍고, 진지한 숙고가 담겨 있지 않은 농담은 거짓된 재치이기 때문이다.

○ 인지하고 있거나 생각하고 있음을 의식하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는 것과 같다.

○ 성격이란 인간이 선택하거나 회피하는 모든 일을 드러냄으로써 도덕적 의도를 보여준다.

○ 경건함은 우정보다 진실을 더 중시하도록 한다.

○ 나는 자신의 욕구를 극복하는 사람이 자신의 적을 이기는 사람보다 용감하다고 믿는다.

○ 의무를 즐기고 증오하고는 성품의 뛰어남과 큰 관계가 있다.

○ 삶의 무대에서는 좋은 자질을 보이는 자에게 명예와 보상이 주어진다.

○ 사람들은 대개 선(善)을 바란다. 단순이 이전 세대가 가졌던 것이 아닌.

○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여름이 온 것은 아니요, 날씨가 하루 좋았다고 여름이 온 것은 아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루 또는 짧은 시간의 행복이 그 사람을 완전히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 젊음은 희망을 빨리 갖기 때문에 그만큼 쉽게 현혹된다.

○ 욕망의 속성은 만족을 모른다는 것이고, 보통 사람은 욕망의 즉각적인 충족만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한 국가만이 안정된 국가이다.

○ 정의 속에서만 사회 질서가 중심이 된다.

○ 아는 자들이여, 실천하라. 이해하는 자들이여, 가르치라.

○ 가장 잘 통치할 수 있는 자가 통치해야 한다.

○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 탁월하다는 것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탁월해지기 위해, 이를 발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약간의 광기도 없는 위대한 천재란 있을 수 없다.

○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여름이 온 것은 아니다.

○ 우리는 평화롭게 살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

○ 일을 즐기면 일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 우리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이 우리 자신이다. 그렇다면 탁월함은 행동이 아닌 습관인 것이다.

○ 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는 것은 좋다. 그런 습관들은 건강과 부와 지혜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 우리가 할 수 있기 전에 배워야 하는 일들을, 우리는 하면서 배운다.

○ 이상적인 인간은 삶의 불행을 위엄과 품위를 잃지 않고 견뎌내 긍정적인 태도로 그 상황을 최대한 이용한다.

○ 누구에게나 친구는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다.

○ 남을 따르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

○ 불행은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 아닌지 보여준다.

○ 인간은 끊임없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함으로써 특정한 자질을 습득한다. 올바른 행동을 하면 올바른 사람이, 절도 있는 행동을 하면 절도 있는 사람이, 용감한 행동을 하면 용감한 사람이 된다.

○ 스승은 부모보다 더 존경받아야 한다. 부모는 생명을 준 것뿐이지만 스승은 잘 사는 기술을 주었기 때문이다.

○ 모든 인간의 행동은 기회, 천성, 충동, 습관, 이성, 열정, 욕망의 일곱 가지 중 한 가지 이상이 그 원인이 된다.

○ 어떤 생각에 동의하지 않고도 그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이 교육받은 사람의 특징이다.

○ 교육은 노후를 위한 최상의 양식이다.